충남도, ‘제2회 충남 글로벌 교류주간’ 성료

지방외교 성과 공유와 국제교류 활성화의 장 마련

강승일

2024-11-29 16:39:59

 

 
‘충남 글로벌 교류주간’ 성황리에 마쳐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1월 26일부터 4일간 개최된 ‘제2회 충남 글로벌 교류주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민과 충남형 지방외교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사회와의 연대 속에서 도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6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민선 8기 해외 교류 성과를 보고하는 개막식이 열렸다.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3개국 해외 공연단이 전통 공연을 선보였고, 케이-팝 공연도 진행돼 도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충남형 지방외교 성과를 담은 사진·영상 전시가 운영돼 도민들에게 충남의 국제적 활동 현장을 알리고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27일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보자로프 하이룰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지사가 만나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에는 아산 선문대에서 페르가나-충청남도 투자통상 대표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이와 함께 유학생 초청 행사로 유학생 지원 정책 건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 시상, 해외 공연단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페르가나주정부 대표단이 도내 주요 산업지를 방문해 충남의 경제·산업 현황을 살폈으며, 해외 공연단은 홍성, 예산, 천안, 아산 등 도내 역사·문화 관광지를 견학하며 충남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류주간은 중앙아시아, 아세안, 유럽 등과의 지방외교를 통해 실질적인 경제적, 문화적 성과를 이룬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교류주간과 같은 협력의 장을 확대해 도민과 함께 세계 속 충남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현재 17개국 35개 지역과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다양한 공공외교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특히 중앙아시아와 서유럽과의 교류를 강화해 충남 경제영토 확장과 지방외교 다양성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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