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계룡시와 예산군을 ‘2024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회는 도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지회가 28일부터 29일까지 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개최했으며, 민관이 협력해 추진한 음식문화 개선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충남도와 15개 시군의 공무원, 외식업지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특강, 특수 시책 결과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음식문화 개선 사업의 다양한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룡시와 예산군은 위생등급제 지정, 식품위생업소 시설 개선 자금 융자, 식중독 발생률 감소, 안심식당 지정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두 지자체는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음식문화 개선 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 충남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받았다.
우수 공무원으로는 보령시와 아산시의 공무원 2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계룡시와 예산군이 올해 추진한 음식문화 개선사업의 성과를 공유했으며,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지회 아산시 지부도 사업 추진 경험과 결과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강 시간에는 조유진 대한적십자사 직원이 ‘안전사고 대비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노한장 청운대 교수가 ‘건강한 유언, 상속, 증여’를 주제로, 김옥희 태안군어린이급식관리센터장이 ‘식품안전과 영양’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헌희 충남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이번 평가대회는 음식문화 개선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충남의 음식문화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과 음식문화를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충남의 음식문화 개선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도민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