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통제단 운영 개선사례 전국 2위 달성

긴급상황반 운영 성과로 재난 초기 대응 체계 호평받아

강승일

2024-11-29 07:00:49

 

 
충남소방, 전국 통제단 운영 등 개선 사례 발표대회 2위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소방청 주관 ‘2024년 통제단 운영 등 개선사례 발표대회’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및 평가’의 정착을 위한 개선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지난 27일 전북 부안군 소노벨 변산리조트에서 18개 시도 소방본부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남소방본부를 대표해 서천소방서 현장대응단 이광복 소방경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광복 소방경은 충남소방본부에서 운영 중인 ‘긴급상황반 운영을 통한 통제단 초기 무질서 극복’ 사례를 발표하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긴급상황반의 선제적인 현장 대응과 체계적인 지휘 지원 활동이 재난 초기 혼란을 극복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긴급상황반은 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소속으로, 4개 팀 2명씩 4조 2교대로 근무하며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재난이 발생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해 긴급상황보고와 지휘메뉴얼에 의한 현장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초기 대응을 통해 혼란을 줄이고 효과적인 지휘 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충남소방본부 권혁민 본부장은 “재난 상황에서 긴급상황반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현장 대응 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충남소방본부가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에서 보여준 전문성과 개선 노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재난 초기 대응 체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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