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강사 교육 실시

농업 환경 변화 대응과 신기술 전파…170여 명 역량 강화

강승일

2024-11-28 13:40:40

 

 
새해 농업인실용교육 현장강사 역량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월 28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시군 농촌진흥공무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도 단위 현장강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차년도 농업인실용교육에 앞서 현장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매년 분야별 신기술 동향과 농정 방향을 반영한 교육을 통해 현장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올해 교육은 공통과정과 전문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공통과정에서는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추진 방향과 보조금 부정수급 예방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전문과정에서는 스마트농업, 벼, 밭작물, 채소·화훼, 과수·특작, 농촌자원 등 6개 분야에 대한 심화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농업 환경 변화에 따른 농정 방향과 기상 재해 대응 방안을 비롯해, 현장 문제 해결 중심의 기술교육과 최신 신기술 전파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강사들은 농업인들이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효과적인 농업 기술을 보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도내 15개 시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영농기술, 농업경영, 농촌자원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며, 지역별 특성과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 지도와 정보 전파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급변하는 농업·농촌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업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지도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농업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