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육아휴직 복직자 대상 소통 공감 교육 실시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및 복직자 조직 적응 지원

강승일

2024-11-26 14:49:41

 

 
육아휴직 복직자 소통·공감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1월 26일 내포신도시 충남공감마루 다목적회의실에서 육아휴직 후 복직한 도청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소통 공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중시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조직 내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며 복직 직원들이 직장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복직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한국소통리더십연구소 노유진 대표와 성영아 부원장이 강사로 참여해 △현재의 나 워킹맘으로 살아가기 △환상의 화합을 부르는 ‘소통 리더십’ △일과 육아의 ‘마인드셋’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워킹맘과 워킹대디로서 겪는 일과 가정 사이의 고민을 나누고, 소통과 협력의 리더십을 통해 조직과 개인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탐구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는 저출산·고령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를 낳으면 끝까지 책임지는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교육은 복직 직원들이 휴직 전과 같은 업무 환경에 적응하고 원활히 직장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과 육아 직원에 대한 배려와 지원이 직장 내에서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직 직원들의 직장 복귀를 지원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가정의 안정성을 동시에 높이고,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선진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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