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26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공시지가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시지가 업무에 대한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관련 정보를 상호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도와 시·군 공무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유공자 표창, 특강,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올해 공시지가 업무 유공 기관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 시스템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김부병 국토교통부 사무관이 '정부 부동산 공시제도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정부의 정책 변화와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어 한국부동산원 부동산공시처 이연수 팀장이 내년 개별공시지가 조사 및 산정 지침에 대해 설명하며 실무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임택빈 충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워크숍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급변하는 토지 정책 환경 속에서 공시지가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는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시지가는 각종 세금 산정 등 다양한 정책의 기초가 되는 만큼 정확히 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시지가 관련 업무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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