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4 에너지효율대상 시상식 개최

에너지 절약·재생에너지 보급 공로자 격려와 우수사례 공유

강승일

2024-11-22 14:35:19

 

 
에너지 절약 앞장선 유공자 표창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1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한 ‘2024 충청남도 에너지효율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에너지 절약의 달인 11월을 기념하며, 에너지 효율 향상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는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 김재동 도교육청 장학관,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에너지 관련 경진대회 수상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서산시와 예산시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에너지 절약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공무원 등 총 3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린 ‘충청남도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김재용 케이티앤지 천안공장 매니저가 ‘사업장 에너지 절감 개선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우수사례로 대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절전노트 경진대회에서는 김민송 학생 등 2명이 도지사상을, 김지은 학생 등 4명이 도교육감상을, 김단비 학생 등 8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절전노트는 여름철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초등학생들에게 배포된 여름방학 과제물로, 학생들의 에너지 절약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에너지 관련 퀴즈대회인 ‘도전 에너지 골든벨’에서는 유지호 학생이 대상을 받아 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박해리 학생 등 2명이 도교육감상을, 노찬호 학생 등 3명이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온라인 중계 시스템을 통해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며, 에너지 지식을 쌓는 계기를 제공했다.

 

도 관계자는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도내 합리적인 에너지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미래 세대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에너지 절약과 재생에너지 보급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충남 지역사회가 친환경적인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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