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율방재단 역량강화 연수 실시

재난관리 전문교육 및 우수활동 사례 공유

강승일

2024-11-22 06:59:27

 

 
충남자율방재단 업무역량 강화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21일부터 22일까지 논산시 좋은마음 관광농원에서 ‘자율방재단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충남도와 시군 공무원, 자율방재단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우수활동사례 공유, 유공자 표창 수여 등으로 구성되어 자율방재단의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강에서는 충남연구원의 신우리 박사와 대전대학교 김동희 교수가 강사로 나서 각각 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그리고 백세 건강을 위한 한약과 처방에 대한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자율방재단의 재난관리 지식과 대처 능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서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 중 우수활동사례를 공유하며 자율방재단의 실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와 성과를 나눴다. 또한 올해 방재활동에 기여한 자율방재단원과 시군 공무원들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해 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충남자율방재단은 총 535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만 해도 1699회의 방재활동을 수행했다. 이들은 배수로 정비, 빗물받이 청소, 위험지역 사전 통제 및 주민대피 지원, 수해지역 응급복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왔다.

 

신동헌 충남도 자치안전실장은 “자율방재단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충남이 안전한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자율방재단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자율방재단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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