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시재생사업 ‘7관왕’ 달성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우수성 입증하며 국비 확보 총력

강승일

2024-11-20 06:59:20

 

 
도시재생사업 분야 ‘7관왕’ 달성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2024년 도시재생사업 분야에서 총 7관왕을 달성하며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경진대회에서 충남도는 △지역자원 활용 △거점시설 운영 △창업 및 일자리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 x 부산도시재생박람회’에서 △도시재생 종합성과 △균형발전 우수사례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우수사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총 7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는 도시와 지역혁신 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충남도는 도시재생사업의 다양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남도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은 인구 감소, 산업구조 변화, 무분별한 도시 확장,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고 있는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해 경제적·사회적·환경적으로 도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충남도는 14개 시군 46개 지구에 2조 4937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 7개 지구는 사업을 준공했다.


올해 연말까지 5개 지구를 추가로 준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공모선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며 올해 국비 450억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진호 충남도 주택도시과장은 “도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도시의 기능을 회복해 쇠퇴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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