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4 제3회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드론 활용한 충남의 아름다움과 이야기를 담은 작품 선정

강승일

2024-11-19 15:01:11

 

 
드론이 전하는 충남 이야기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9일 드론 활용 활성화와 도민 저변 확산을 위해 ‘2024 제3회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의 시상식과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드론이 전하는 충남의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총 28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도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상·디자인학 교수, 방송국 사진 기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작품을 심사했다. 그 결과, 일반 국민 분야에서 19점, 공무원 분야에서 6점 등 총 25점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는 최차열 씨의 사진 작품 ‘가로림만의 갯벌’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생명의 보고인 가로림만 갯벌의 신비로움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아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영상 부문의 김민중 씨와 사진 부문의 김흥열 씨가 각각 수상했다. 공무원 분야에서는 태안군이 최우수기관 표창을, 논산시와 당진시가 각각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수상작은 충남도의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앞으로 도정 홍보물, 행사 홍보 책자, 사회관계망 서비스 등을 통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수상작들은 도청 작은미술관과 도의회 미술관에서 전시되며, 각 시군 민원실을 순회하며 전시회도 열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욱 많은 도민이 드론을 통해 담아낸 충남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기회를 갖게 된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충남 곳곳의 아름다움과 멋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낸 공모전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드론이 행정 서비스뿐만 아니라 도민의 일상에서도 더욱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과 시상식은 드론 활용을 활성화하고 충남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도민과 함께 충남의 아름다움을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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