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 노동자 응원하는 커피 나눔 행사 성료

취약 노동자 지원사업 홍보 및 노동 존중 캠페인 확대

강승일

2024-11-19 06:58:50

 

 
지역 노동자에 ‘노동 존중’ 커피차 응원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충남노동권익센터와 사단법인 내 일의 내일이 협력하여 진행한 ‘지역 노동자를 위한 찾아가는 커피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취약 노동자를 위한 법률 지원사업을 알리고, 커피 나눔을 통해 지역 노동자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달 14일부터 약 한 달간 도내 주요 산업단지를 순회하며 진행됐다. 보령 웅천산업단지, 공주 정안 농공단지, 천안 직산 농공단지를 비롯해 충남 전역 22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하여 총 4000여 명의 노동자들에게 커피와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노동자들에게 제공된 홍보 물품은 법률 상담과 노동 권익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담아 취약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과정에서 현장의 노동자들과 소통하며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도 관계자는 “비록 작은 커피 한잔에 불과하지만, 지역 노동자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노동 상담 및 법률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취약 노동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줄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청남도는 다음달 13일까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도내 대학, 그리고 이동 노동자 등 도심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2차 커피 나눔 행사와 노동 존중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노동자들에게 지원사업을 알리고 노동 존중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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