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는 최근 부산 기장군 리조트 공사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주시 이인면 만수리에 위치한 한국서부발전(주) 공주천연가스발전소 공사장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컨설팅 및 행정지도를 1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서부발전(주) 공주천연가스발전소는 2027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연면적 30,88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9개동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 및 행정지도에서는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 시 화재안전관리자 배치 의무화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공사 관계자 대상 안전교육 강화 ▶화재 예방 컨설팅을 통한 현장 안전의식 고취 등 주요 사항을 점검했다.
송희경 공주소방서장은 "공사 현장은 가연성 자재가 많고 화기 취급이 잦아 화재 위험이 높은 곳"이라며, "특히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화재 예방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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