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는 15일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세종애국선열 추모식’을 개최했다.
광복회 세종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추모식은 엄대현 광복회세종시지부장을 비롯해 최민호 세종시장, 임채성 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국가유공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추모식은 약사보고를 시작으로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추모공연,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순으로 약 45분간 진행됐다. 특히 헌화와 분향에는 최민호 시장과 보훈단체장, 충남동부보훈지청장 등 주요 내빈이 참여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을 되새겼다.
추모공연에서는 성악가 이병민이 무명용사 돌무덤의 비목을 바라보며 조국을 위해 생명을 바친 젊은이들을 기리는 내용을 담은 ‘비목’을 열창해 감동을 전했다. 이 노래는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행사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최민호 시장은 추모사에서 “오늘 우리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삶과 애국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시민들께서도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나라 사랑의 마음을 더욱 굳건히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복회 세종시지부는 순국선열의 날 추모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애국정신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모든 이들의 헌신을 기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세종시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마음에 새기며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