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한국영상대학교 특수영상제작학과 3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SF 스릴러 단편영화 <VITA>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Southeast Academy International Film Festival(SEAIFF)’에서 ‘올해의 영화(Top 20)’로 선정되며 국제적 성과를 거두었다.
<VITA>는 Best Short Fantasy/Sci-Fi 부문 수상과 함께 Best Director, Best Producer, Best Cinematography 등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VITA>는 청소년 마약 중독의 위험성과 이를 방지하기 위한 경각심을 주제로 한다. 영화는 주인공이 신종 마약에 중독되는 과정을 통해 부모 세대에게 자녀에 대한 관심의 중요성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김도영 학생 감독의 기획 아래 제작된 이 작품은 독창적인 시각적 특수효과(VFX)를 활용해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관객과 심사위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VITA>는 한국영상대 특수영상제작학과의 VFX 제작 워크숍과 캡스톤디자인 수업에서 탄생한 졸업작품으로, 실무 중심 교육의 결과물이다. 특수영상 기법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낸 <VITA>는 이번 SEAIFF 수상을 통해 한국영상대가 강조하는 실무 능력과 창의적 표현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VITA>는 이번 SEAIFF 외에도 영국 First-Time Filmmaker Sessions에서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되는 등 다수의 해외 영화제에 출품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영상대 학생들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창작 역량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대학의 비전과 일치한다.
한국영상대 특수영상제작학과 이동호 교수는 “<VITA>의 국제적 성과는 학생들이 전공 지식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특수영상제작학과는 더욱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작품 제작을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수시 2차 모집을 통해 4명의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합격자는 12월 6일 발표된다.
한국영상대는 이번 <VITA>의 성과를 발판으로 창의적인 영상 전문가 양성과 국제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