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 아름동이 오는 16일 아름동 행복누림터 일원에서 ‘제3회 아름달빛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축제는 아름동주민자치회와 아름동상인협의회의 협업으로 점차 확대되어 온 아름동 최대 규모의 주민 주도형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예술 공연을 포함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가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특히 가족단위 방문객, 청소년, 지역 상인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 당일 청소년 7개 팀은 버스킹 무대에 올라 그동안 준비한 춤과 밴드 공연을 선보이며 젊은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또한 아름동 상인협의회에서는 태권도 시범과 밸리댄스 등 상인들이 직접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무대가 열려 행사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7시에 시작되는 ‘아름달빛 가족음악 축제’다.
개회식 이후 열리는 이 무대에는 초청 가수로 요요미, 안창용, 노수영 등 인기가수들이 참여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흥겨운 가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이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다.
주민자치회와 지역 단체들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서는 타로 리딩,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심폐소생술 교육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플리마켓에서는 중고 물품과 친환경 제품을 교환할 수 있으며, 먹거리존에서는 지역 상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음식을 만나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손덕남 아름동장은 “아름달빛 한마당이 이제는 아름동 주민들만을 위한 축제를 넘어 세종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축제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가을의 낭만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현일 아름동 주민자치회장도 “여러 기관과 단체의 후원 덕분에 이번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며,“많은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축제에 오셔서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시의 대표 가을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아름달빛 한마당 축제는 다양한 문화와 체험을 통해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며,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발전해 가을철 세종시의 대표 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