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 소정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소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유관 기관의 후원 속에 마련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는 뜻깊은 나눔의 장이 되었다.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소정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주관하였으며, 특히 소정면 주민 정근우 씨가 기부한 배추 800포기와 소금 140kg, 소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한 300만원 상당의 김장 재료가 활용되었다.
이웃을 위한 온정이 담긴 이 재료들은 지역사회가 함께 모은 기부와 후원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은 새벽부터 모여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준비하며 정성껏 김장을 담갔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는 총 70여 세대의 관내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겨울철 반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창현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모은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김장 나누기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정면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훈훈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 새마을협의회와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광태 소정면장은 “앞으로도 소정면은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더욱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뜻을 전했다.
이틀간의 김장 나눔 행사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소정면 전역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세종시 소정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