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별따러가자’ 팀, 공공데이터 창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소형 모빌리티 사고 예방 위한 도로 상태 검출 서비스 개발 성과

강승일

2024-11-14 06:41:01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대회 우수상 수상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도 대표로 출전한 ‘별따러가자’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별따러가자’ 팀은 혁신적인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해 도로 안전성을 개선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별따러가자’ 팀의 서비스는 소형 모빌리티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상태를 검출하고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토바이에 라이더로그 사물지능 모션센서를 부착하여 과속방지턱과 같은 도로 노면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위험 구간을 파악함으로써 사고 예방에 기여하도록 설계되었다.


모션센서를 통해 도로의 상태가 불안정하거나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지점을 파악한 후 해당 정보를 공공 데이터로 전환하여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자동 신고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창업 경진대회는 전국의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 42개 기관이 참여해 공공데이터 활용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겨루는 장으로 열렸다.


예선을 통과한 7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으로 나눠 우수한 5개 팀이 최종 왕중왕전에 올랐다.


‘별따러가자’ 팀은 이 중 우수상을 수상하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모빌리티 안전 솔루션의 실용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충남도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이제 현실화되고 있다”며,“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가 충남 전역에 확산되어 실질적으로 도민의 안전을 증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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