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농식품 가공창업 활성화 성과 공유

“지역특산물 활용 상품개발 및 유통 채널 다양화로 농가소득 증대”

강승일

2024-11-13 16:19:24

 

 
농식품 가공·창업분야 발전방안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공주 한옥마을에서 ‘2024 농식품 가공·창업분야 사업평가회’를 열고, 올해 농식품 가공창업 시범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농산물 가공·창업 및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시범사업 우수 사례 발표, 성과 분석,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개발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국내산 밀과 쌀가루로 만든 ‘우리밀찐빵’, ‘습식쌀찐빵’ 등 5종의 신제품이 우수사례로 소개되었다. 이들 제품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 성공 사례로 꼽혔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소비자 맞춤형 가공상품을 선보이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친환경 재질 포장과 농가의 현장 모습을 담은 포장 디자인 개발 사례가 소개되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높이는 접근법을 제시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140개 경영체와 협력하여 지역 축제와 식품박람회,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판촉 활동을 강화했고,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판로가 확대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상품 개발과 개선 전략 수립 방안을 논의하며,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는 가공상품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맛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충남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품질 고급화와 유통채널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을 지속적으로 증대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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