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우수 소방공무원 특별승진 임용

재난 현장 활약 인정받아 소방장 4명 승진…충남 안전 강화 기여

강승일

2024-11-13 13:50:44

 

 
도민 생명 보호 ‘앞장’ 소방관 4명 특별승진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13일 도청에서 국민 안전과 생명 보호에 기여한 우수 소방공무원 4명에게 소방청 주관 특별승진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특별승진은 재난 현장과 구조, 구급, 안전 교육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은 소방공무원들에게 주어지는 영예로, 충남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인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승진자는 소방교에서 1계급 위인 소방장으로 승진한 천안동남소방서 이주원 소방장(화재 대응), 천안동남소방서 홍동기 소방장(우수 구조대원), 천안서북소방서 김병찬 소방장(생명 보호 구급대상), 홍성소방서 김다혜 소방장(세이프대상)이다.

 

이주원 소방장은 대형 화재를 포함해 110여 건의 화재 현장에 출동하여 신속한 화재 진압과 현장 구조장비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인정받았다. 그는 화재 대응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행동 요령 연구 및 훈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화재 안전성을 강화했다.

 

홍동기 소방장은 지난 5년 동안 1000여 건의 재난과 구조 현장에서 뛰어난 업무 능력을 발휘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했다. 그의 노력은 구조대원으로서의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병찬 소방장은 구급 현장뿐만 아니라 소방청의 펌뷸런스 활용 가이드북 제작, 119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 제작 등 구급 분야의 지식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통해 생명 보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구급 훈련 교관으로서 응급처치 교육 확산에도 기여했다.

 

홍성소방서의 김다혜 소방장은 소방안전 교육에 디지털 콘텐츠와 마술을 접목하여 흥미로운 강의 기법을 개발, 소방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소방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였다.

 

권혁민 충남소방본부장은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안전한 충남을 만든 모든 대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남 도민의 안전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실력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번 특별승진을 통해 소방대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소방 서비스 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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