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11월 8일 세종시전기인협의회 재난지원단과 협력하여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과 소규모 개보수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세종시의 아동복지시설 두 곳에서 이루어졌으며, 돌봄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전기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이뤄낸 값진 사회공헌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세종시전기인협의회 재난지원단은 전기 기술인 40여 명이 모여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로, 자원봉사와 기술 정보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개보수 작업에는 김승현 협의회장 외 6명의 전기 기술자들이 참여해 직접 현장에서 점검과 수리 작업을 맡았다.
특히 이번 활동은 자체적으로 개보수 예산을 마련하기 어려운 다정다함께돌봄센터와 세종삼육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했다. 두 시설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용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안전한 전기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재정적 한계로 인해 주기적인 점검이나 개보수가 어렵던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재난지원단은 배선 점검, 전기시설 교체, 안전장치 설치 등 소규모 개보수를 진행하며 시설 내 전기 안전성을 강화했다.
김승현 협의회장은 “세종시의 아동들이 안전한 돌봄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사회서비스원과의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안전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활동이 세종시의 돌봄 환경 개선에 기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의 김명희 원장 또한 “이번 전기점검 지원은 지역사회 내 전문인력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인재 발굴과 연계를 강화하여 다양한 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번 활동이 사회복지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력 활동은 세종시 내 복지 시설들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가 가진 기술적 역량을 활용해 더 나은 복지 환경을 조성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과 세종시전기인협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전기 점검과 개보수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며, 지역 내 복지시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