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솔유치원, ‘되살림장터’ 수익금 80만 5천원 기부

다정동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지원 위해 성금 전달

이정욱 기자

2024-11-11 07:50:18

 


 

 

 

 


[세종타임즈] 세종시 다정동에 위치한 새솔유치원이 11일 이웃돕기 성금 80만5000원을 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지난달 25일 새솔유치원의 학부모와 원생들이 함께 참여한 ‘되살림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유치원에서 진행된 행사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되살려 나눔을 실천하는 취지로,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물건을 판매하고, 이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달된 성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전달되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유치원 원생들이 직접 참여한 활동을 통해 나눔의 중요성을 배우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송석례 새솔유치원장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모은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깊게 쓰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주변을 돌아보고 나눔의 기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모 다정동장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솔유치원 원생, 학부모, 교직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다정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기부금을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필요한 가정에 지원함으로써,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전할 계획이다.


새솔유치원의 기부 활동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어린아이들이 함께 참여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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