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1월 6일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태안군, 충남문화관광해설사회와 함께 ‘제7회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태안군수 등 주요 내빈, 전국 문화관광해설사와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대회는 축하 공연과 대회사에 이어, 만리포해수욕장부터 물닭섬과 천리포수목원을 걷는 4.5㎞ 구간 걷기대회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전국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소통하는 자리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행사다.
올해는 특히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등 충남의 주요 행사들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참가자들은 서해안의 바다와 산림이 어우러진 태안의 경관을 만끽하며 걷고, 각 지역의 관광 지식과 해설 기법 등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문화관광해설사는 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충남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알리고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청남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관광해설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도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