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행정부지사, 아산 간부 공무원 간담회서 대책 논의

박경귀 아산시장 궐위에 따른 현안 사업 추진 강조…공직기강 확립 당부

강승일

2024-10-10 10:39:16

 

 
“아산시 공직기강 확립” 강조


[세종타임즈]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10일 아산시청에서 '아산시 간부 공무원 간담회'를 열고, 박경귀 아산시장 궐위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김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조일교 아산부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들과 소통하며, 김태흠 충남지사의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향후 시정 운영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기영 부지사는 간담회에서 "아산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사회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정 업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박경귀 시장 궐위로 인해 선거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공직사회 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공직자들에게 경각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부지사는 "아산만 일대 베이밸리 메가시티 육성, 트라이-포트 아산신항 건설, 아산경찰병원 예타 통과, 천안·아산역 출입국 및 이민관리청 유치 등 아산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아산시가 협력해야 한다"며, 국·도정 시책 추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도와 시가 함께 힘을 합쳐 지역 현안을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경귀 아산시장이 대법원의 판결로 직무가 정지된 상황에서, 내년 아산시장 보궐선거 전까지 아산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을 맡는 가운데 열렸다. 김 부지사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현안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충남도와 아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시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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