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식품 수출기업 역량강화 및 판로 확대 모색

도-시군 공무원·수출업체 관계자 참여… 수산식품 수출유통 활성화 공동연수 개최

강승일

2024-10-07 15:35:19

 

 
수산식품 수출기업 판로 다양화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도내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역량강화 및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7일부터 8일까지 보령 쏠레르에서 ‘충남 수산식품 수출유통 활성화 공동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도-시군 공무원, 수산식품 수출업체 관계자, 수출 분야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해 수산식품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1박 2일간 진행된 연수에서 전문가 교육, 기업 간 소통, 토론 등을 통해 수산식품 수출기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 공유 및 수출 전략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첫날에는 △수산기업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 △FTA 수산무역 실무 교육 △수산기업 팀 빌딩 교육 및 토론이 진행되었고, 둘째 날에는 △수산물 이력제 및 △MSC(해양관리협의회) 인증 교육이 이어졌다.

 

특히, 수산물 이력제와 MSC 인증은 수산물의 품질과 지속 가능성을 보증하는 중요한 요소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주제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를 통해 충남의 수산식품 수출업체들이 국제적 기준을 충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장진원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8월말 기준 전국 수산식품 수출실적은 전년대비 1.5% 감소했으나, 충남도의 수출액은 같은 기간 6.6%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수출 활성화를 위해 기반시설 확충과 새로운 정책 발굴에 힘쓰고, 수출기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급성장하고 있는 충남 수산식품 수출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수출기업들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도내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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