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학교 급식 관계자 협력체계 구축 워크숍 개최

친환경·지역산 식재료 활용 확대 및 학교 급식 공적 조달 체계 논의

강승일

2024-09-30 16:00:24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9월 30일 보령 베이스리조트에서 ‘학교 급식 관계자 협력체계 구축 워크숍’을 열고, 친환경 및 지역산 식재료의 지속가능한 학교 급식 공적 조달 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도교육청 및 시군 교육지원청, 영양사,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충남도 학교 급식 정책 설명과 질의응답, 현장 우수사례 발표, 분임토의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학교 급식 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지역산 식재료 사용 확대 △친환경 식자재 차액 지원 △급식 지원 시스템 개선 등의 주요 이슈를 논의하며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하는 분임토의 시간도 마련돼 실무적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상호 소통을 촉진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와 함께 학교 급식에 공급되는 지역산 식재료와 충남 6차산업 제품을 전시해 농식품 제조업체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한편, 도내 영양사들의 지역산 식재료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학교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 관계자들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농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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