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폴란드서 케이푸드 알리며 유럽 수출 교두보 마련

향토식품전 참가해 충남 전통주 및 가공식품 등 11종 소개…유럽시장 진출 가속화

강승일

2024-09-30 15:59:25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포즈난시에서 열린 ‘2024 향토식품전’에 참가해 도내 우수기업의 케이푸드 제품을 소개하며 유럽 수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151개 부스 규모로, 전 세계 특산품을 활용한 요리경연대회, 홍보 및 판매,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충남도는 전통주와 김, 홍삼 가공식품 등 11종의 제품을 선보였으며, 즉석밥, 쌀국수 컵라면, 미숫가루, 알밤두부과자 등도 제공해 현지인들에게 충남의 맛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금산 인삼주, 논산 민속왕주, 양촌양조 우렁이쌀 청주, 여주 소주 등 유럽에 이미 수출 중인 전통주 4종은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향으로 현지 언론과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정훈희 도 독일사무소장은 “이번 행사는 충남의 우수한 식품을 유럽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유럽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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