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서,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대상 기숙사 안전 점검 및 화재 예방 지도 완료

장차건설 외 15개소 특별안전점검 및 외국인 안전교육 등

이정욱 기자

2024-08-11 11:38:43

 

 

 

 

[세종타임즈] 세종소방서(서장 김상진)는 지난 11일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 16곳을 대상으로 기숙사 시설 점검과 화재 예방 안전 지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 지도는 최근 경기도 화성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로 다수의 외국인 근로자가 인명 피해를 입은 사건을 계기로,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막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소방서는 각 사업장의 기숙사 및 거주시설을 점검하면서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설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주방에는 K급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화재 초기 대응 방법에 대한 교육과 대피 훈련도 실시했다.

 

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에 대한 맞춤형 안전 컨설팅과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단 한 건의 인명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사업장의 화재 예방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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