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교통아카데미 올해 첫 수료생 18명 배출

세종교통사관학교 성황리에 1기 교육 마쳐

이정욱 기자

2024-08-03 08:54:29

 

 

 

 

[세종타임즈]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개설한 세종교통아카데미에서 18명의 엘리트 예비 승무원이 배출되었다.

 

첫 수료생들은 지난 2주 동안 공사가 운영하는 세종교통아카데미에서 교통안전, 자동차 정비, 운전 실습 등 80시간의 현장 실습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료생들은 지역 마을버스에서 최소 6개월의 운전 경력 요건을 면제받고, 공사의 채용 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갖추게 된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208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으며, 그중 183명이 공사에 취업하여 세종교통아카데미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초의 승무원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김모 씨는 "평소 공사에서 버스를 운행하는 승무원들이 승객에게 친절하고 안전하게 운행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아 공사에 꼭 입사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교육생인 조모 씨는 "30년간 공군 부사관으로 근무하며 제2의 직업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교통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은 후 승무원이 좋은 경력 선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도선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이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어려운 훈련 조건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수료하여, 다가오는 마을버스 채용 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수료식을 통해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역사회의 교통 안전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데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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