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양쓰레기 집하시설 현장조사 실시

5주간 보령·서천·태안 등 66곳 대상

강승일

2024-06-26 07:44:58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6일부터 다음달 말일까지 보령, 서천, 태안 등 도내 주요 항포구에 위치한 해양쓰레기 집하시설 66곳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군 합동조사반은 이번 조사에서 집하장 시설 상태와 관리 및 운영 상태 등을 꼼꼼히 살펴 해양쓰레기 수거·보관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인 집하장의 관리 개선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수거처리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지속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345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장진원 해양수산국장은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향후 집하장 설치 및 수거장비 지원 등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 해양쓰레기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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