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임신부·유아동 우선 입장’ 제도 시범운영 발표

아이키움 배려문화 확산 위한 새로운 정책 시행

강승일

2024-06-25 07:49:49

 

 
‘임신부·유아동 우선 입장’ 시행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임신부·유아동 우선 입장’ 제도를 시범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도는 김태흠 지사가 지난 4월 3일 발표한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의 일환으로, 대규모 행사와 공립 문화시설 입장 시 임신부와 12세 이하 유아동을 동반한 방문객이 전용 입구를 통해 빠르게 입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대기시간이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축제나 특별전·기획전이 열리는 공립 문화시설에서 우선 시범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시범운영이 확정된 행사는 △베이밸리 비전선포 기념 슈퍼콘서트 △천안 흥타령 춤축제 일부 유료공연 △아산 아트밸리 재즈페스티벌 매표소 및 유료구간 △서산 해미읍성축제 △논산 송년음악회 △당진 합덕수리민속박물관 국보순회전 등이다.

 

패스트트랙 제도는 유아동 신분 확인을 위한 모바일 건강보험증이나 여권, 주민등록등·초본과 임신부 신분 확인을 위한 산모수첩이나 임산부 뱃지를 지참하면 이용할 수 있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패스트트랙 시범운영을 통해 아이키움 배려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 정책이 확산되고 도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와 홍보 등을 통해 우수 정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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