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보건환경연구원,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먹는물·토양 분야 국제인증 획득

11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선정 쾌거

강승일

2024-06-24 06:52:19

 

 
먹는물·토양분야 국제숙련도 ‘최우수’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환경자원학회가 실시한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먹는물과 토양 분야의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국제인증 획득으로 연구원은 먹는물 분야에서 11년 연속, 토양 분야에서 9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먹는물 분야 평가는 유기물질과 이온류 등 17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존 12개 항목에서 올해 30개 항목으로 확대한 토양 분야에서도 모든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아 우수성을 입증했다.

 

평가는 분석기관이 입력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항목별 오차율에 따라 ‘만족’, ‘주의’, ‘불만족’의 3단계로 나뉜다. 미국 환경자원학회는 국제표준화기구와 국제시험기관인정협의체가 인정한 환경분야 국제숙련도 평가기관으로, 전 세계 시험·검사기관의 분석능력 향상과 분석결과의 국제적 신뢰성 및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김옥 연구원장은 “환경 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세계 최고의 연구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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