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학교 밖 청소년 느린학습자 실태조사 실시

청소년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 위해 행동발달검사 및 인터뷰 진행

강승일

2024-06-21 14:32:53

 

 
충청남도 학교 밖 청소년 느린학습자 실태조사 첫 실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과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충청남도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느린학습자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느린학습자는 인지와 정서 등에서 발달이 느려 단체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청소년으로, 조기에 발견해 다양한 경험과 교육, 돌봄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 청소년을 말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행동발달검사 및 지능검사, 부모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사자 인터뷰 등 1·2차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회의와 토론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도의회에서 정병인 의원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실태조사는 충남 학교 밖 청소년 느린학습자에 대한 실태조사와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에 기반을 두고 있다. 현재 충남도의회는 ‘충남 느린학습자 교육서비스 개선방안 연구모임’을 개최하는 등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순실 센터장은 “충청남도에서도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충남도와 함께 느린학습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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