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청각·언어장애 농업인 대상 첫 영농기술 교육 실시

수화를 활용한 영농기술 교육 통해 소외된 농업인 지원 강화

강승일

2024-06-19 15:39:04

 

 
19일 기술원 교육관에서 도내 청각·언어장애 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수화를 활용한 첫 영농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9일 기술원 교육관에서 도내 청각·언어장애 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수화를 활용한 첫 영농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영농활동 중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새로운 재배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토양과 비료에 따른 병해충 방제 요령 등 핵심 영농기술을 설명했다. 또한, 농사 현장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그간 영농교육에 소외되었던 청각·언어장애 농업인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교육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을 지속 발굴·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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