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른 신속 대응 돌입

폭염대책기간 동안 다양한 예방 및 지원 활동 전개

이정욱 기자

2024-06-19 11:31:42

 

 
민관합동으로 관내 설치·운영 중인 폭염저감시설(그늘막) 569곳과 무더위 쉼터 524곳의 점검을 완료했다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5∼9월 폭염대책기간 동안 신속한 대응에 돌입했다. 시는 관련 부서와 전담 조직을 통해 폭염 특보 발효 시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앞서 세종시는 민관합동으로 관내 설치·운영 중인 폭염저감시설 569곳과 무더위 쉼터 524곳의 점검을 완료했다. 앞으로 폭염대책기간 동안 24개 읍면동의 예찰 활동을 통해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 특보 시 도로 복사열 및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주요 생활권 도로 약 70㎞에 걸쳐 살수차를 운행한다. 폭염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등 집중관리 대상 3708명에 대해서는 생활지원사 등 전담 인력을 활용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건강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폭염주의보·경보 발령 시 재난 문자 발송, 전광판 및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신속한 폭염 정보를 전달하고,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해 예방 중심의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즉각적인 폭염 대응과 빈틈없는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불편 없이 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국민행동요령 등을 미리 숙지해 폭염에 잘 대처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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