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 제천뜰근린공원에 조성된 2,000㎡ 면적의 수국정원이 인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제천뜰근린공원은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종촌중·고등학교 및 인근 상가와 인접해 세종시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대표 근린공원이다.
수국정원은 제천뜰근린공원과 종촌중학교 경계부에 위치해 있어 학생들의 등하굣길 및 시민들의 조용한 산책길로 이용되고 있다. 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지난 2021년 5월 이곳에 수국, 목수국, 산수국 등 다양한 종류의 수국 약 1,000주를 심었다.
조성 3년차를 맞은 올해도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수국정원은 매년 아름다운 모습으로 거듭나며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다른 지역에서도 방문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야간에도 수국을 감상할 수 있도록 수국정원길에 야간무드등 및 정원 장식띠를 설치했다. 야간 무드등은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일몰 시간부터 저녁 11시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수국정원 외에도 제천뜰근린공원에는 바닥분수, 게이트볼장, 농구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종촌동 마을사업으로 주기적으로 식재된 꽃과 다양한 시설물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서종선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세종 도심 속 대표 근린공원인 제천뜰근린공원을 열심히 가꿨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형형색색의 수국을 감상하며 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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