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유럽 순방 마치고 귀국

스마트농업 고도화와 경제영토 확장 성과

강승일

2024-06-18 12:33:56

 

 
스마트농업 고도화·시장 확대 ‘새 길’ 텄다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스마트농업 고도화와 경제영토 확장 등을 목표로 한 유럽 출장 일정을 마치고 18일 귀국했다. 이번 순방에서 김 지사는 네덜란드와 헝가리를 방문하며 충남의 스마트농업 비전과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12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그린테크 박람회에서 충남 스마트농업 비전을 발표하고, 스마트농업 정책과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에 건립 중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를 소개했다. 또한, 육근열 연암대 총장과 해리슨 와게닝겐 플랜트 리서치 대표와 함께 '글로벌 아시아스마트팜혁신센터 운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3일에는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를 방문해 프레드릭 보스나르 농업부 특사 등을 만나 스마트농업 교류·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김 지사는 네덜란드의 온실 솔루션 기업 프리바, 월드홀티센터, 오케이플랜트 등을 방문해 첨단 기술과 스마트농업 관련 프로그램을 살폈다.

 

김 지사는 13일 글로벌 콜드체인 기업 뉴콜드와 1억 5000만 달러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4일에는 스마트팜 시설 설치 기업 SHS와 7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충남도의 투자유치 금액은 19조 3690억원에 달하게 되었다.

 

김 지사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충남해외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판로 확대를 모색했다. 또한, 헝가리 국가경제부를 방문해 게르겔리 파비안 차관과 충남과 헝가리 간 경제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페슈트주 청사에서는 아담 커라초니 부지사를 접견하여 새로운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유럽 순방은 외자유치와 수출상담회 등 전통적인 분야에서 큰 성과를 올린 것은 물론, 스마트농업 강국인 네덜란드에서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를 세계 무대에 선보이고 네덜란드 선진 스마트농업 기술을 도내에 이식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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