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름철 우기 대비 건축공사장 합동점검 실시

안전사고 예방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이정욱 기자

2024-06-10 07:09:51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여름철 우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에 나선다.

 

10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세종시 건축안전자문단 등 전문 기관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공정률이 80% 미만인 관내 건축공사장 14곳으로, 공동주택,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포함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우기 대비 수방대책 등의 안전관리대책 수립 및 이행 여부, 굴착사면 및 배수시설 관리 상태, 거푸집 및 비계 설치 상태 등이 중점적으로 확인된다.

 

점검 결과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를 지시하고, 필요시 행정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로자 쉼터와 휴식공간 제공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와 폭염 등 취약 시기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관계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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