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람동과 이응다리에서 여름밤 거리 공연 개최

'가치누리 문화거리' 및 '세종 컬처로드' 프로그램 진행

이정욱 기자

2024-06-07 07:25:58

 

 
"여름밤 감성, 보람동 거리 공연으로 채우세요"


[세종타임즈] 세종시 보람동 원형광장과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여름밤의 감성을 더할 다채로운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보람동은 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하는 보람, 사는 보람'을 주제로 6월부터 7월까지 다양한 거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 사업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달 31일에는 원형광장에서 개막행사가 열렸으며,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보람동에서는 다음달 2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격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다양한 주제의 거리 공연과 케이팝 랜덤플레이 댄스, 주민 참여 공연 및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는 오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약 90분 동안 '2024 세종 컬처로드' 공연이 열린다. 세종 컬처로드에서는 대중음악, 국악, 퍼포먼스 등 매일 3개 팀의 거리예술가 공연이 펼쳐진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유치하는데 힘써준 보람동 직능단체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보람동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거리 공연이 무덥고 지친 여름밤에 한줄기 시원한 바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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