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4 핵테온 세종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 개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5일간 진행,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이정욱 기자

2024-06-07 07:24:42

 

 
세종시 '핵테온 세종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 핵테온 세종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이버보안 인재 발굴 및 정보보호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며, 해커와 판테온, 세종의 합성어인 '핵테온'이라는 명칭이 사용되었다. 이는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세종시 주최, 고려대, 홍익대,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관하며,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국내 25개 주요 기관과 기업이 후원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비롯해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연합콘퍼런스, 정보통신기술 기업전시회 및 채용매칭데이,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오는 19일에는 4월에 치러진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예선전 결과 상위 40개 팀이 총상금 3800만원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또한 연합콘퍼런스에서는 미국 구글의 비클란트 난다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의 데이비드 메지아스가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양자보안 특별 세션에서는 한국,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의 전문가들이 양자컴퓨팅 시대의 사이버보안 기술에 대한 글로벌 동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19일부터 20일까지는 국내 우수 정보보호 및 정보통신기술 기업 기술전시회와 채용 상담이 진행되며,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추첨이 예정되어 있다.

 

행사 참관 신청은 세종시 누리집에서 14일까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핵테온 세종 행사는 사이버보안 국내외 전문가와 선도기업이 다수 참여한다"며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팅시대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대비하는 좋은 기회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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