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여성상 '유관순상' 수상자에 윤희순기념사업회 전 이사장 선정

20명의 수상자로 확대, 도청에서 발표된 제23회 유관순상 및 횃불상 수상자 명단 공개

강승일

2024-02-29 15:33:04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23회 유관순상 수상자 발표회에서 윤희순기념사업회 전 이사장이 대한민국 최고 여성상 '유관순상'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유관순상위원회는 윤희순기념사업회 전 이사장을 포함하여 총 2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유관순상은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이나 여성단체를 선발하여 그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 이화여고와 동아일보가 2001년에 공동으로 제정한 것이다.

 

올해부터는 시상금 규모를 상향 조정하여 유관순상의 시상금을 기존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늘리고 유관순횃불상의 시상금을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리면서 수상자 수도 15명에서 20명으로 확대했다.

 

윤희순기념사업회 전 이사장은 강원도 춘천에서 33년간 공직 생활을 하면서 여성의 관리직 진출에 기여하였으며 퇴직 이후에도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체부자유자를 돕고 의병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수상자들은 다음달 26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될 시상식에서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김 지사는 “유관순상은 권위와 가치가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상이며, 이번 수상자들을 통해 유관순상의 전국적인 인지도와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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