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4년 위생과장 회의' 개최로 식품·공중위생 강화 방안 논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 및 식중독 예방 관리에 중점

강승일

2024-02-29 11:58:56

 

 
식품·공중위생 수준 향상 ‘한마음 한뜻’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위생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위생과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식품·공중위생 분야의 업무 추진 계획과 시군의 특수시책 발표, 토론 등을 통해 충남 지역의 위생 수준 향상과 식품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 충남형 더 안심식당 운영 철저, 전국 요리경연대회 개최, 식중독 예방 및 관리 강화, 안전한 식품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점검 강화 등이 있었다.

 

특히, 식중독 발생 최소화를 위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 교육 및 홍보를 더욱 촘촘히 진행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충남도는 2017년부터 시행 중인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활성화를 위해 포상, 컨설팅 등의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며, 올해 안에 위생등급업소 700개소를 신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량 음식문화 특화 거리 조성, 위생등급제 확대를 위한 사전 컨설팅, 음식점 위생 및 친절 교육 지원사업, 식품접객업소 주방 환경 개선사업, 배달음식점 안심주방 만들기 사업 등 다양한 시군 특수시책을 공유했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충남 도민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 안전망 확대와 외식문화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충남 지역의 식품·공중위생 관리 강화와 도민의 식품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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