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3일 농축산국 직원 70여명을 도내 수해 현장에 투입해 농가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돕기는 최근 집중호우로 서산, 당진, 예산, 아산, 부여 등 도내 곳곳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가를 방문해 복구를 돕고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직원들은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 10여 동의 복구 작업에 나섰다.
이들은 물에 잠겨 상품 가치를 상실한 피해농작물을 제거해 영농을 재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구슬땀을 흘렸으며 농가 주변 토사와 퇴수로 정비 등을 진행했다.
도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도청 전 부서를 비롯한 소속기관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호우 피해 농가의 일상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이번 일손돕기는 실의에 찬 피해 농업인과 어려움을 나누고자 결정했다”며 “관계기관·단체에서도 수해 지역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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