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도내 민방위 교육을 책임질 전문 민방위 강사 40명을 위촉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위촉식에는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새로 위촉된 민방위 강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교육, 운영계획 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충남도는 민방위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강사 선발 주체를 시군에서 도 주관으로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위촉된 강사진은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서류심사, 시연 강의 평가 및 면접 등 강화된 절차를 거쳐 선발되었다.
위촉된 강사들은 다음 달 12일부터 도내 15개 시군의 교육 현장에 투입되어, 1∼2년 차 민방위 대원 2만 7000여 명을 대상으로 기본 소양 함양, 응급처치, 화생방 등 생활안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대원들이 재난과 민방위 사태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구성되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다양한 재난과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민방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로 위촉된 강사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발휘하여 민방위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도는 이번 강사 위촉을 통해 도민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민방위 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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