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 위한 건강식자재 나눔 행사 추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와 협력하여 126가정에 미역, 김, 건표고버섯 등 지원

강승일

2024-02-26 10:54:51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건강 식자재’ 나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6일, 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건강 식자재 나눔 행사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와 함께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북한이탈주민 126가정을 대상으로 건강에 좋은 식자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원되는 식자재는 미역, 김, 건표고버섯 등 건강한 먹거리로 구성되어, 수혜 가정이 활력 넘치는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충남도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탈북민 가정에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임을 전했다.

 

충남도는 민선 8기 역점 과제로 '북한이탈주민 지원 강화'를 선정하고, 생활밀착형 경제 지원, 가족 통합 교육 서비스, 시군 특화 지원, 인식 개선, 초기 정착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식자재 나눔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충남도의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