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로 온실가스 감축 도전

주행거리 줄이고 최대 10만원 인센티브 받자

강승일

2024-02-23 07:18:05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하면 최대 10만원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오는 26일부터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제도는 충남도에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을 등록한 소유주를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소유주는 1인당 1대의 차량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사업용 차량과 친환경 차량은 이번 신청에서 제외된다.

 

참여 신청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의 공식 누리집을 통해 회원 가입 후, 문자로 전송된 링크를 이용해 차량 전면 사진과 누적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8일까지이며, 시·군별로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만약 마감되지 않은 시·군이 있다면, 4월 1일부터 잔여 차량 수량만큼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차량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한 단계임을 강조하며, 이번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충남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 제도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장려하고, 참여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