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농촌교육농장 교사 양성 과정 교육 실시

농촌교육농장의 역량 강화와 양질의 체험 제공 목적

강승일

2024-02-22 14:15:20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1일부터 22일까지 농업인대학에서 '농촌교육농장 교사 양성 과정 교육'을 진행하여 농촌교육농장 현장 지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정보와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 활동을 소개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140여 곳의 도내 시설로,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의 이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원리, 아동 발달 특성, 교수-학습 전략 등을 포함한다.

 

품질 인증과 재인증 과정

 

농촌교육농장 교사 양성 과정은 신규 신청 농장이 기초·심화 과정을 모두 이수해야 하며, 품질 인증을 위한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농촌체험우수학습장 품질인증패를 받을 수 있다.

 

품질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재인증을 원하는 농장은 3년 단위로 심화 과정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심화 과정은 오는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학교 교육과정의 이해와 적용, 교안 작성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실습 등을 포함한다.

 

표준화된 교육환경 조성과 신뢰받는 프로그램 제공 필요성 강조

 

충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교육부의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따라 학교 밖 다양한 프로그램 관련 수요를 농업·농촌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하기 위해 농장마다 표준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육계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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