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지사 및 15개 시군 시장·군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결의문 채택 및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 강조

강승일

2024-02-21 13:53:30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강력 촉구”


[세종타임즈] 충남도지사 김태흠과 도내 15개 시·군 시장·군수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의 신속한 이행을 촉구하며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이루어졌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국민 구강건강 증진 및 치의학 연구개발 선도를 목적으로 하는 중요 국가기관이다.

 

충남 천안은 이 연구원의 설립 예정지로, 도는 이미 ‘보건의료기술진흥법’ 통과를 통해 설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도와 시·군은 결의문을 통해 천안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최적의 장소임을 강조하며, 정부에 빠른 확정과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결의문에는 △대통령 지역공약의 반드시 이행 △불필요한 유치 경쟁 없이 천안 설립 확정 △구체적 계획의 신속한 수립 및 진행 등이 담겼다.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220만 도민의 의지를 모아 이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촉구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불 피해 최소화 및 도민 인명 보호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되었다.

 

충남도는 산불 예방 및 진화 체계 강화를 위해 첨단 감시체계 구축 및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태흠 도지사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시군의 힘을 모아가자고 호소했다.

 

또한, 산불 예방과 진화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철저한 대비 태세 구축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도정 주요 정책 및 현안 과제에 대한 시·군의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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