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의정활동비 인상 여부 결정 앞두고 도민 의견 청취

의정활동비 상한액 상향 조정에 따른 주민공청회 개최

강승일

2024-02-16 15:12:12

 

 
의정활동비 인상 여부 도민 의견 듣는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오는 2026년까지 도의원에게 지급될 의정활동비 인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16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주민공청회에는 김기영 도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발표자 4명과 방청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의정활동비 인상에 대한 찬반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말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광역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상한액이 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인상 여부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공청회는 인상 찬성과 반대측의 발표 및 상호 토론, 방청객 의견 청취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충남도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오는 21일 제2차 회의를 열어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의정활동비 인상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의정활동비는 지방의원이 의정 자료 수집, 연구 및 이를 위한 보조활동에 사용되는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지급되며, 이번 결정은 충남도와 도의회에 공식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지방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충남도의 노력의 일환으로, 도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와 참여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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