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쿄에 새로운 거점 마련하여 한일 경제협력 및 셔틀외교 지원 선언

충청남도 일본사무소 개소식 개최, 한일 교류 활성화에 기여

강승일

2024-02-16 13:53:04

 

 
‘한일 경제협력 새 거점’ 본격 가동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한일 경제협력과 셔틀외교 발전을 지원하고 도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도쿄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 충청남도 일본사무소의 본격 가동을 선언했다.

 

16일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윤덕민 주일 대한민국 대사,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지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와 기업 대표, 공공기관 및 재일 한인단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일본사무소는 충남의 통상 진흥, 외자유치,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도내 기업의 해외 바이어 매칭 상담 지원, 수출 애로 지원, 시장 동향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외에도 외국인 기업 투자 유치, 해외 관광객 유치, 국제 교류협력, 공공외교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일본사무소를 한일 경제협력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히며, 충남과 일본 간의 교류 확대 및 양국 기업의 투자와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일 셔틀외교 발전을 위한 충남의 역할을 강조하며, 일본사무소가 양국 간의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야마시타 나라현지사는 충남과 나라현의 오랜 교류를 언급하며, 일본사무소 개소가 양 지역 간 뿐만 아니라 한일 정부 간의 교류로 이어지길 기대했다.

 

성용찬 일본사무소 소장은 사무소 운영 계획을 통해 도내 기업의 바이어 발굴 및 투자통상 교두보 역할 강화 방안을 설명했다.

 

충남도는 현재 도쿄를 포함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5곳의 해외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추가적으로 미국과 중국에 사무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해외사무소의 통상 지원 및 외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내년에는 지역 간 공동 사업을 발굴하여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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