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구시로부터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지원 성금 1억원 전달받아

대구시, 2016년 서문시장 화재 경험 바탕으로 서천특화시장에 위로와 지원 전해

강승일

2024-02-15 14:30:14

 

 
같은 아픔 겪은 대구시, 성금 1억 쾌척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5일 도청 접견실에서 대구시로부터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성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동헌 충남도 자치안전실장, 조성권 도 안전기획관, 김형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 등이 참석했다.

 

대구시는 과거 2016년 대구 서문시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의 아픔에 깊은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충남도는 대구시로부터 기탁받은 성금을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여 피해 점포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대구시의 진심 어린 위로와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서천특화시장도 대구 서문시장처럼 신속히 복구하여 상인과 손님들이 활기찬 시장을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전 국민 대상의 성금 모금도 진행 중이며,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랑의열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대구시와 충남도 간의 상호 지원과 협력의 좋은 예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에 힘을 실어주는 데 큰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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